하루 4,500원 담뱃값, 85세까지면 9천만 원이고 투자했다면 3억 원이 넘는다
하루 4,500원은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이다. 담배 한 갑이나 퇴근길 맥주 한 캔 정도다. 그런데 매일 쓰는 돈은 날이 쌓이면서 커진다.
습관 비용 평생 계산법
계산은 두 단계다.
- 평생 지출 = 하루 지출 × 365.25 × 남은 연수
- 투자했을 때의 금액 = 매달 같은 금액을 적립하고, 연 수익률을 월 복리로 적용한 값
첫 번째는 실제로 나가는 돈이고, 두 번째는 그 돈을 쓰지 않고 모았다면 얼마가 됐을지를 보여준다.
하루 4,500원과 15,000원의 차이
30세부터 85세까지 55년, 투자 수익률은 연 4%로 가정한다.
| 하루 지출 | 1년 | 55년 합계 | 연 4%로 투자했다면 |
|---|---|---|---|
| 4,500원 | 약 164만 원 | 약 9,040만 원 | 약 3억 2,840만 원 |
| 15,000원 | 약 548만 원 | 약 3억 130만 원 | 약 10억 9,470만 원 |
하루 4,500원은 55년 동안 약 9천만 원이 된다. 같은 돈을 매달 적립해 연 4%로 굴렸다면 3억 원을 넘는다. 지출 자체보다 투자 비교 쪽 숫자가 3.6배 크다. 기간이 길수록 복리 효과가 커지기 때문이다.
이 숫자를 읽을 때 주의할 점
투자 쪽 금액은 55년 동안 수익률이 매년 4%로 일정하다고 가정한 값이다. 실제 수익률은 해마다 오르내리고, 물가가 오르면 같은 금액의 가치도 줄어든다. 그래서 3억 원이라는 숫자 자체보다 “지출 합계와 투자 합계가 몇 배 차이 나는가”를 보는 편이 좋을 것 같다.
담뱃값이나 술값이 앞으로 오를 가능성도 반영하지 않았다. 가격이 오르면 지출 합계는 위 표보다 커진다. 건강에 드는 비용도 계산에 넣지 않았다.
돈 대신 시간으로 환산해 보고 싶다면 스마트폰 한 대는 13일 출근, 월급 250만 원 기준으로 물건값을 시간으로 바꾸면에서 다룬 방법을 쓸 수 있다.
자주 묻는 질문
수익률을 0으로 두면 어떻게 되나요?
투자 없이 단순히 모은 금액만 나온다. 이 경우 투자했을 때의 금액과 평생 지출 합계가 같다.
술값처럼 매일 쓰지 않는 비용은 어떻게 넣나요?
일주일이나 한 달 지출을 일수로 나눠 하루 평균을 넣으면 된다. 예를 들어 주 2회 3만 원씩이면 하루 평균은 약 8,600원이다.
계산 종료 나이는 몇 살로 넣어야 하나요?
기본값은 85세다. 습관을 언제까지 이어갈지 예상되는 나이를 넣어도 된다. 10년만 더 피운다고 가정하고 계산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.
직접 계산해 보려면 흡연·음주 평생 비용 계산기를 쓰면 된다.